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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유도 영선고 출신 대활약

장정현, 김은영, 정경미 선수 금메달 획득

2003년 10월 20일(월) 17:51 [(주)고창신문]

 




제84회 전국체육대회가 10월 10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고창에서는 유도와 여자축구경기가 실내체육관과 공설운동장에서 11일부터 15일까지 펼쳐졌다.



특히 이번 유도대회에서는 명실공히 유도의 명문고로 자리잡은 영선고등학교 출신 선수들과 재학생들이 참가해 더욱 관심을 모았다.



12일 열린 여대일반부 경기에서는 영선고를 졸업하고 용인대를 거쳐 전북유도협회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정현(24) 선수와 김은영(24) 선수가 여대일반부 63kg이하와 무제한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김은영 선수는 본래의 체급인 78kg이하에서 메달 따기를 실패, 우려를 안겨줬지만 다행히 무제한급에서 값진 금메달을 따내 전북유도에서 첫 금메달을 안겨주는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또 52kg이하에 출전한 박성자(24) 선수는 결승까지 진출, 안타깝게 은메달에 머물러 아쉬움을 주었지만 영선고의 위력을 다시한번 보여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13일 열린 여고부 경기에서는 영선고 선수 6명이 전북대표로 출전한 가운데 정경미(3학년)선수가 78kg이하에 출전해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정선수는 월등한 기량을 선보이며 올해만 전국대회에서 12관왕을 거머쥐는 실력을 과시했다.



또 57kg이하에 출전한 차연경(3학년) 선수가 은메달을 땄으며, 1학년에 재학중인 김상희 선수가 70kg이하에 출전, 예상밖으로 동메달을 따내는 등 영선고 출신 선수들이 우수한 기량을 맘껏 뽐냈다.



이날 금메달을 수상한 정경미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두 체급을 출전해 조금 힘들었지만 금메달을 따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에서 응원해준 가족과 친구들 학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선수는 용인대 진학이 확정된 상태로 앞으로 국가대표의 꿈을 향해 정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 유도협회 전무이사이자 영선고 감독을 맡고 있는 이희철 감독은 "영선고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기쁘기 그지없다"며 "앞으로 선수들을 더욱 열심히 지도해 영선고가 유도의 명문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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