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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수련관 공간활용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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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부족, 유지에만 급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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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0월 20일(월) 17:51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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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문화창조 공간인 청소년수련관이 당초 설계당시 계획한 공간으로 활용되지 않고있어 청소년 문화의 공간으로 거듭나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프로그램의 역부족으로 청소년 수련관의 개설취지인 청소년 자질향상과 청소년 문화 형성을 위한 장이 되지 못하고 있다.
청소년 수련관은 지난 2001년 개관하면서 지하에는 체력단련실과 수영장, 1층에는 체육관, 열린공간등의 공간, 2층에는 다목적실, 청소년상담실, 범죄예방사무실이 자리하고 있다.
올해 1월 수련관이 시설사업소로 승격되면서 시설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직원이 배치되고 사무실이 생겨나게 되면서 당초 동아리방으로 활용되어야 할 공간이 사무실로 전락하게 되었으며, 또한 범죄예방위원회 사무실로 사용되고 있는 공간도 청소년 문화공간의 자리이다.
하지만 범죄예방위원회 사무실 직원이나 청소년들을 찾아보기가 힘들다는 것이 심각성을 더해준다.
청소년수련관 시설사업소 담당자는 "계획당시에는 동아리방으로 청소년들이 독서토론도 하고, 대화도 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였으나 목적대로 사용하고 있지 않는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청소년들이 그룹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지난 4월 개관한 열린공간은 인터넷, 노래방, 자료실, 공연연습실, CD부스, 비디오 실, A/V감상실등으로 매달 1천5백여명의 많은 청소년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별다른 프로그램이 없는 관계로 단순게임장의 역할에만 그쳐 열악한 프로그램의 단면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전통매듭이나 종이접기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있다"며 "청소년들의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아 가는 것은 당연하나 예산상의 문제가 따른다"고 말했다.
청소년수련관은 고창의 청소년 문화를 선도해 가는 공간으로 자리잡기위해 태어났다.
이러한 것이 청소년 문화 형성의 매개체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당초 계획한대로의 공간활용은 물론 더욱 짜임새있는 프로그램 도입이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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