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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대회 2천여명 상경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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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농업, 식량주권 반드시 사수하자
우리농업사수·쌀지키기·농민생존권 쟁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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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1월 24일(월) 17:51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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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여의도 한강 둔치에서 전국 400만 농민들이 모인 가운데 '우리농업 사수·쌀 지키기·농민생존권 쟁취'를 요구하는 전국 대규모 농민대회가 열렸다.
고창군농민연대는 이날 각 읍면에서 집결한 가운데 차량 50대를 타고 약 2천여명의 농민들이 상경했다.
전국농민연대는 이날 △WTO/DDA 농업협상, 쌀 수입개방 반대와 통일대비 식량자급 및 식량주권 확보를 위한 종합대책 수립 △농업·농촌을 살리기 위한 농업투자계획 및 재원 확보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국회비준 추진 중단 및 DDA 농업협상이후 재논의 △상호금융부채를 포함한 농가부채특별법 개정 △신·경분리 조기 이행 등 근본적인 농업협동조합 개혁 △재생산이 가능한 수준으로 농업재해보상법 제정 △실질적 소득보장이 되는 직접지불제 확충과 농가소득안전망 구축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어촌복지특별법 조기 제정 △우리농산물 소비촉진 및 청소년 건강증진을 위한 학교급식법 개정 등 10대 사항을 요구했다.
고 이경해 열사의 죽음으로 더욱 똘똘 뭉친 농민들은 이날 고 이경해 열사의 정신을 계승하여 민족 농업·식량주권을 반드시 사수하자고 투쟁의 강도를 높였다.
고창군농민연대는 "노무현 정부의 무책임한 농업개방 정책에 400만 농민들이 빚더미에 앉아 죽음만 바라보고 있다"며 "우리 농민들은 우리의 식량주권을 사수하기 위해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민들은 농가부채를 해결하기 위해서 상호금융대체저리자금과 농업경영개선자금 금리를 3%로 내리고, 연체금리 또한 원리금에서 3%까지만 부과해야 하고, 신규 상호금융 및 정책자금 대출 금리를 선진국 수준으로(1~3%) 대폭 인하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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