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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판소리 세계무형유산 등재

판소리 문화상품 개발위해 과감한 지원 필요
축하공연, 고인돌과 연계한 문화상품 개발 시급

2003년 11월 24일(월) 17:51 [(주)고창신문]

 




우리 전통문화예술의 꽃인 판소리가 유네스코(국제연합 교육과학문화기구)가 지정하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에 선정됐다.



판소리가 그 우수성을 공인받아 이제 한국의 소리가 아닌 세계의 소리로 거듭 태어나게 된 것이다.



판소리가 세계무형유산으로 등록되자 소리의 본고장인 전북도가 이를 축하하기 위해 다양한 공연과 학술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있다.



전주에서는 등록이전부터 명창들의 공연은 물론 판소리와 관련해 많은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판소리 동편제의 탯줄이라고 자부하는 남원은 '판소리의 새로운 조망'이라는 주제로 지난 15일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세미나를 개최하는등 판소리와 관련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군산시도 판소리 공연을 개최, 세계무형유산 등록을 자축했다.



하지만 자칭 판소리의 성지라 불리는 고창군은 아직까지 판소리 세계무형유산 등록에 대한 축하공연은 물론 판소리와 관련, 학술세미나가 전혀 계획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소리 박물관 앞에 '판소리 세계무형유산 등록'을 기념하는 플래카드 하나가 축하의 전부.



판소리의 유네스코 등록으로 인한 관광컨텐츠 구축등 앞으로 해야할 일이 많이 있음에도 군 자체적인 계획은 아직까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판소리 성지로서의 의미를 상실하고 있다.



특히 고인돌이 이미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이 돼 있어 이와 연계한 관광문화상품 등을 개발하면 외국인은 물론 관광객 유치가 어느 시군보다 유리 할 것으로 보이지만 군은 아직까지 판소리를 연계한 문화상품 개발 의지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우리 고장이 판소리의 성지라 불리는 이유는 바로 신재효 선생이 있기 때문이다. 1812년 고창에서 태어난 신재효 선생은 유복한 중인신분으로 광대들을 후원하였으며 처음으로 판소리 사설은 집대성하여 문헌으로 남겼다. 당초 열두 바탕이던 판소리는 구비전승의 특성 때문에 자연적으로 소멸하여 신재효 선생은 이중 여섯바탕을 정리했다. 이것이 오늘날 춘향가, 심청가, 수궁가, 흥보가, 적벽가의 다섯 바탕이며 지금은 전하지 않는 변강쇠가가 있다.



뿐만아니라 그는 광대가를 지어 소리꾼들을 이론적 근거를 제시한 최초의 판소리 이론가이기도 하다. 때문에 고창이 판소리의 성지라 불리는 이유다.



판소리를 집대성한 신재효 선생과 함께 우리고장에는 국내 유일하게 판소리 전문 박물관이 있다. 신재효 선생과 국내유일 판소리 박물관을 볼 때 우리고장과 판소리의 관계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인 셈이다.



판소리가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킬 때 우리 또한 판소리의 성지임을 부각시켜 이를 이용, 외국인 또는 외지인들이 고창을 찾을 수 있는 다각적인 문화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위해 과감한 지원과 특단의 대책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판소리박물관 이영일 학예연구사는 "판소리가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됨에 따라 판소리 박물관에서는 이를 축하, 기념하고 판소리박물관을 널리 홍보하기 위하여 박물관을 무료개방할 계획이며, 기존에 운영해 오던 판소리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판소리박물관 무료개방 날짜도 확정되지 않았으며 판소리 공연등 관련행사는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계획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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