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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유통센터 '군비부담 너무 크다' 지적

총95억원 투입, 손익분기점 맞출 수 있을지 의문

2003년 12월 12일(금) 17:53 [(주)고창신문]

 

고창군이 농산물 수출 활성화와 물류비용 절감, 규모화를 통한 농업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농산물유통센터 건립에 95억원의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 될 것으로 보여 건립 후 유통센터의 제기능을 충실히 해 나갈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 되고 있다. 또 80억원의 군비를 부담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군 재정 형편상 군비 부담금이 너무 많다는 지적이다.



박영구의원과 박병옥, 정원환 의원은 제119회 정례회 군정질의를 통해 95억의 막대한 예산을 들여 건립했을 때 어떤 방식으로 손익분기점을 맞출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인지, 또 교부세와 국비, 도비를 제외한 나머지 약80억원은 군비로 부담해야 하는데 고창군 실정에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어 산지 농산물 유통센터로서의 기능을 다 할 것이며, 약 80억원이라는 군비 부담금은 어떤 명목으로 조달할 것인지 질의했다.



군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농림부 산지유통센터 기준인 500평 규모로 선과장, 저온저장 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유통의 집합시스템 체계로 확대하면서 투자사업비가 72억원으로 증액되었고 향후 다기능 경매장 시설을 추가할 경우 약23억원이 증액될 예정이다며 총 95억원의 사업비 중 2003년까지 26억2천만원을 확보하였으며 이중 국비, 도비, 교부세로 15억4천만원을 확보하고, 10억8천만원은 군비를 투자하였으며, 2004년도에도 국비, 도비 15억원과 군비 30억원 등 45억원을 확보하여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최대한 국비 또는 교부세 등을 확보하여 군비투자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요와 공급문제는 시설이 농산물 선과와 농특산물 홍보 기능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관내 과수농가의 수출물량 급증으로 2천33톤 규모의 수출계획이 있는 등 수출물량이 점차 증가 추세에 있어 운영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산지유통센터가 막대한 자금을 들여 건립된 후 운영이 제대로 되지 않을까 벌써부터 걱정이다며 계획단계부터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농산물의 품목별 특성에 맞는 수출전문 첨단시설을 설치, 수출유통거점을 집중육성하고 산재되어 있는 농산물을 집약화하여 집하, 선별, 포장, 저장, 판매 등 농산물 유통의 원스톱시스템화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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