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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소희 선생 추모비 제막식

2004년 04월 30일(금) 17:54 [(주)고창신문]

 




판소리계의 어머니로 불리웠던 故 김소희 명창 타계 9주년을 맞아 지난 16일 고창읍 화산리에서 고 김소희 선생 추모비 제막식이 열렸다.



이날 추모비 제막식에는 이강수 군수와 관내기관장, 신영희 판소리 명창을 비롯 제자, 주민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강수 군수는 “고인의 유지와도 같이 우리 고창이 판소리의 성지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 흥덕태생인 만정 김소희 선생은 열세살때 이화중 선생의 제자로 소리에 입문한뒤 송만갑, 정정렬,박동실,정응민등 당대의 명창에게 판소리를 배웠다.



김명창은 특히 여러 바디의 판소리를 조합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판소리를 새로 짰는데 이중 ‘심청가’와 ‘춘향가’가 특장으로 꼽힌다.



판소리에서 사용하는 특수한 발성을 자유자재로 구사했던 김명창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지에서 활약하며 판소리의 세계화에 힘썼으며 반세기이상 판소리 창자로서 최고의 외길을 누리며 여성적 극점을 대표했다.



1963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로 지정되고 1973년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 1991년 제1회동리대상수상, 1995년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하는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다.



이날 추모비는 신영희, 안숙선, 이명희씨등 그의 제자들이 일천만원의 기금을 모아 제작했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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