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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축사> 희망을 주는 신문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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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남(통계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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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04월 30일(금) 18:00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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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창간 15돌을 맞는 고창신문에 충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 지역사회를 대변하는 언론으로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며 더욱 발전하는 신문이 되기를 기원한다.
▶ 청?장년과 노년이 함께 어우러져 사는 고창
우리나라는 2000년에 이미 고령화사회에 들어섰다. 농촌의 고령화는 특히 심해서 30개 군이 이미 전체 인구중 65세이상 인구의 비중이 20%를 넘은 “초고령사회”에 들어섰다. 이것은 군내에 사는 모든 사람을 100명이라고 한다면 그중 20명 이상이 65세 이상이라는 말이다.
고창군도 결코 맘놓을 처지는 못된다. 작년도에 고창군의 고령화 비율이 19.5%에 이르러 초고령사회를 코앞에 두고 있다. 고령사회는 힘차게 일할 젊은 인력이 줄어들어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경제적인 점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정말 우려되는 것은 사람들이 “여기에는 이제 희망이 없다”라고 느끼는 것이다. “내가 아무리 열심히 일한다고 해도 이제 어쩔 도리가 없다” 라는 좌절감의 확산을 막는 일이 시급한 과제이다.
▶ 농업과 문화산업의 공동육성으로 풍요로운 고창
농촌을 힘들게 하는 것은 고령화 뿐만이 아니다. 금년 2월 한?칠레간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되었다. 이제는 우리 농어민도 세계의 농어민을 상대로 경쟁해야 하는 세상이 된 것이다. 농촌을 보호해주던 정부의 보호막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위기」는「위험과 기회」의 준말이다.「위험」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기회」이기도 하다. 우리 고창의 특산품인 고창수박, 복분자, 풍천장어와 같은 지역 특산품을 전국적인 브랜드 상품으로 만드는 등 고창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세워야 한다. 그리고 고인돌과 선운산 동백, 미당시문학관, 석정온천과 골프장을 묶어 관광도 하고 여가도 즐기며 머물다 가는 종합적인 문화산업의 육성이 따라야 한다.
▶ 희망을 주는 고창신문이 되기를
“곤경에 처해 있는 사람에게 먹일 약은 오로지 희망이 있을 뿐”이라는 말이 있다. 유명한 세익스피어의 희곡에 나오는 말이다. 어려운 일에 처한 사람에게 물질적인 도움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필요한 것은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하는 일이라는 뜻이다. 희망이 있는 사람은 시련이 닥쳐도 쉽게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는다.
창간 15돌을 맞는 고창신문이 지역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이들의 어려운 점을 공론화하는 신문이 되기를 빈다. 동시에 이들이 좌절하지 않고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신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해가 거듭할 수록 더욱 발전하는 고창신문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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