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건강칼럼-열나는 아기의 응급조치
|
|
고창병원 소아과 전문의 전필근
|
|
2004년 06월 10일(목) 18:00 [(주)고창신문] 
|
|
|

아기를 키우는 보호자로서 가장 당황스러울 때 중 하나가 아기가 갑자기 열이 날 때 입니다. 이때는 우선 체온을 재서 체온이 38도 이상인지 확인해야 하므로 반드시 가정마다 체온계를 준비해 놓아야 하며, 38도 이상이면 열이 있다고 생각하고 아기의 옷을 벗기고 방을 서늘하게 해준 뒤, 평소보다 수분의 손실이 많기 때문에 물을 더 많이 먹입니다.
그래도 열이 계속 많이 나게 되면 해열제를 사용하게 되는데 흔히 많이 사용하는 해열제는 타이레놀과 부루펜 시럽입니다. 단, 6개월 미만, 특히 3개월 미만 영아의 경우에는 단순 감기가 아닌 패혈증이나 뇌수막염 등의 심각한 질환에 의해 열이 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약을 일반인들이 임의로 구입할 수 있고, 마음대로 투여할 수 있으므로 정량을 초과해서 먹이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하지만 해열제나 모든 종류의 약은 정량이 정해져 있는데 그 이유는 정량을 넘어서면 약의 부작용이 훨씬 심하게 나타나는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즉, 약을 잘 쓰면 병에 도움이 되지만 잘못 쓰면 독이 되므로 약을 함부로 써서는 안 됩니다. 대부분 아기의 병은 일시적이지만 약을 잘못 써서 간이나 다른 장기에 손상을 주면 평생 고생할 수 있습니다.
만일 해열제를 먹이고 나서도 심하게 열이 나는 경우에는 3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닦아주어야 합니다. 물수건을 사용할 때는 우선 기저귀와 팬티까지 옷을 다 벗기고, 찬물이 아닌 3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수건에 묻히되 알코올을 묻혀서는 안 되며, 머리, 가슴, 배, 겨드랑이, 사타구니까지 온몸을, 꼭 짠 수건이 아닌 물이 뚝뚝 떨어지는 수건으로, 약간 문지르는 느낌으로 쉬지 말고 열이 떨어질 때까지 닦아야 합니다. 그리고 열이 나서 의사에게 처방을 받은 경우에는 그 외의 다른 약을 쓰면 안 됩니다.
|
|
|
|
고창신문 기자 . “서해안시대의 주역” - Copyrights ⓒ(주)고창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주)고창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
|
|
|
|
|
|
|
|
|
|
|
|
|
|
|
!!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등 법률 및 신문사 약관에 위반되는
글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에
대한 민형사상의 법적인 책임은 게시자에게
있으며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