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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 가평 갈촌마을 수로 붕괴, 진입도로 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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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공 10년째 수수방관으로 “피해 키웠다” 농민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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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07월 01일(목) 17:44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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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태풍 디엔무의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져 피해를 본 신림면 가평리 갈촌마을 양영택(46)씨가 농업기반공사의 업무태만과 직무유기로 인해 피해가 커졌다고 주장, 피해보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양영택씨는 “집 앞 가평저수지의 물이 흐르는 수로가 10년 전부터 노후화 되고 밑바닥이 깨져 보수를 요구해 왔지만 농업기반공사에서 이를 묵살하고 지금까지 보수하지 않아 이번 집중호우로 수로와 진입도로가 유실되고 이로인해 60마지기 논에 자갈과 흙이 다 밀려들어와 올해 농사를 모두 망쳤다”고 주장했다.
양씨는 “바닥 균열만 보수했어도 이런 큰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는 천재가 아닌 인재이며 농업기반공사의 근무태만이다고 강조했다.
또 “전날 비가 많이 왔었음에도 저수지 물을 방류하지 않고 그대로 가둬놔 더 큰 피해를 가져왔으며, 여수로에 30cm의 높이로 흙 마대를 쌓아놔 비가 많이 왔을 때 둑이 무너지는 것처럼 더 큰 피해를 불러왔다”고 주장, 농업기반공사의 안일한 업무태만이라며 토로했다.
양씨는 또 “농업기반공사에서 수로를 다시 만드는 등 공사를 하기 위해서 내가 협의해 줘야 하지만 내가 직접 도로포장한 시설물에 대한 보상은 절대 안된다고 말하고 값을 평당 3만원도 못되게 제시하는 등 규정대로만 하겠다고 하는 것은 협의할 의사가 없는 것 아니냐”며 “농민들이 민원해결하기가 가장 힘든 곳이 기반공사인 것 같다”고 말했다.
양씨는 이곳에서 길을 직접 포장하고 자갈밭이던 땅을 논으로 개간하는 등 25년간 땀과 정성을 쏟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농업기반공사 고창지사 관계자는 “이곳은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으로 사업설계가 이미 세워져 있으며 용지매수 협의만 된다며 즉시 공사가 들어가야 하는 위험한 곳이다”며 “도로가 개인소유이다 보니 협의하는 과정에서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
큰 피해를 야기했던 수로 바닥 균열 보수에 대해서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괜찮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해명하고 “협의가 이뤄지면 공사를 한꺼번에 하려고 생각했는데 이번과 같은 사태가 벌어졌다”고 말했다.
농업기반공사 관계자는 “피해보상은 관련법에 따라 농림부나 전북도 재해대책본부 등 관계기관의 협의를 거친 후 결정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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